가구·인테리어산업대전 '소펀' 오는 12일 개최
최원우 기자
입력 2020.08.04. 15:05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와 조선일보가 주최하는 ‘서울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SOFURN·소펀)’ 행사가 8일 앞으로 다가왔다.
두 기관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한국 프리미엄 가구’라는 주제로 이번 전시회를 공동 개최한다. 코로나 사태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구·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상황에서 최신 소비 트랜드를 반영한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의 가구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총 400개 부스가 설치된다. 참여 업체는 홍보·마케팅 효과뿐 아니라 새로운 판로 개척과 해외 수출 증진을 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코로나 막는 건강·위생 가구 선보여
이번 소펀에서는 코로나 시대 최대 관심사인 건강·위생을 강조한 기능성 가구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중소 가구업체 30여사가 공동으로 2018년 8월 출시한 브랜드 '이로채'는 "공간에 이로움을 채운다"는 콘셉트를 내세워 몸에 건강한 가구·인테리어를 제안하면서 '항균 가구'를 처음 선보인다. 이로채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위생과 감염 예방에 대한 소비자 관심에 맞춰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가구 제품을 준비했다"며 "천식·습진·비염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생활 속 세균이나 진드기 등이 가구 표면에서 살아남을 수 없도록 항균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말했다.
'파드리오'라는 우드슬랩 브랜드로 알려진 산화목재는 최고의 원목에 친환경 가공으로 유해 물질과 냄새를 차단한 원목 가구를 전시한다. 우드슬랩은 나무가 가진 독특한 무늬나 나이테 모양을 그대로 살린 가구로 대량 생산하는 제품과 달리 같은 디자인의 제품이 나올 수 없다는 게 특징이다. 파드리오는 "진공상태에서 원목 전체에 고주파를 가해 건조하는데 수종(樹種)에 따라 가공 방식이 다르고 제품마다 고유번호를 부여해 꼼꼼하게 관리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는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장갑 제공,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아래 진행된다. 일회용 폐기물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개인 장갑을 가지고 방문하는 관람객에게는 다육식물을 제공한다. 유튜브 생중계로 전시에 참가한 기업과 제품을 소개하는 '소펀 라이브 전시회'도 진행한다. 실시간 댓글 등으로 전시장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소비자에게 현장감 넘치는 간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0라이프쇼와 공동 진행
올해 소펀은 조선일보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유통 전시회 ‘2020라이프쇼’와 함께 열려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유통·인테리어·관광 등 주제별 전시관에서 삶을 보다 풍부하게 해 줄 다양한 콘텐츠가 전시된다. 모든 전시는 무료 관람이며, 소펀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대기 없이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연합회는 8월 27~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코펀)’도 개최한다. 소펀과 코펀에 모두 참가하는 기업에는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이나 문의는 연합회 홈페이지 소펀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하다.
기사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04/2020080402620.html
작성자: 최원우 기자
가구·인테리어산업대전 '소펀' 오는 12일 개최
입력 2020.08.04. 15:05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와 조선일보가 주최하는 ‘서울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SOFURN·소펀)’ 행사가 8일 앞으로 다가왔다.
두 기관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한국 프리미엄 가구’라는 주제로 이번 전시회를 공동 개최한다. 코로나 사태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구·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상황에서 최신 소비 트랜드를 반영한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의 가구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총 400개 부스가 설치된다. 참여 업체는 홍보·마케팅 효과뿐 아니라 새로운 판로 개척과 해외 수출 증진을 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코로나 막는 건강·위생 가구 선보여
이번 소펀에서는 코로나 시대 최대 관심사인 건강·위생을 강조한 기능성 가구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중소 가구업체 30여사가 공동으로 2018년 8월 출시한 브랜드 '이로채'는 "공간에 이로움을 채운다"는 콘셉트를 내세워 몸에 건강한 가구·인테리어를 제안하면서 '항균 가구'를 처음 선보인다. 이로채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위생과 감염 예방에 대한 소비자 관심에 맞춰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가구 제품을 준비했다"며 "천식·습진·비염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생활 속 세균이나 진드기 등이 가구 표면에서 살아남을 수 없도록 항균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말했다.
'파드리오'라는 우드슬랩 브랜드로 알려진 산화목재는 최고의 원목에 친환경 가공으로 유해 물질과 냄새를 차단한 원목 가구를 전시한다. 우드슬랩은 나무가 가진 독특한 무늬나 나이테 모양을 그대로 살린 가구로 대량 생산하는 제품과 달리 같은 디자인의 제품이 나올 수 없다는 게 특징이다. 파드리오는 "진공상태에서 원목 전체에 고주파를 가해 건조하는데 수종(樹種)에 따라 가공 방식이 다르고 제품마다 고유번호를 부여해 꼼꼼하게 관리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는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장갑 제공,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아래 진행된다. 일회용 폐기물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개인 장갑을 가지고 방문하는 관람객에게는 다육식물을 제공한다. 유튜브 생중계로 전시에 참가한 기업과 제품을 소개하는 '소펀 라이브 전시회'도 진행한다. 실시간 댓글 등으로 전시장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소비자에게 현장감 넘치는 간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0라이프쇼와 공동 진행
올해 소펀은 조선일보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유통 전시회 ‘2020라이프쇼’와 함께 열려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유통·인테리어·관광 등 주제별 전시관에서 삶을 보다 풍부하게 해 줄 다양한 콘텐츠가 전시된다. 모든 전시는 무료 관람이며, 소펀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대기 없이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연합회는 8월 27~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코펀)’도 개최한다. 소펀과 코펀에 모두 참가하는 기업에는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이나 문의는 연합회 홈페이지 소펀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하다.
기사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04/2020080402620.html
작성자: 최원우 기자